우리 광산김씨는 전국 333개 성씨중 8번째로 규모가 큰 종친이고 삼한갑족의 명문가
입니다.

그리고 우리 제주도종친회는 지난 1971년 4월 10일 창립하여 내년 2021년 4월 10일이면 50주년을 맞이합니다.

기간 중 우리 종친회가 건강하고, 선망의 대상으로 성장해온 것은 역대회장님께서
물심양면으로 많은 봉사와 헌신하여 주신 결과라고 확신합니다.

이 자리를 빌어 역대 회장님 노고에 대하여 우리 일가님 모두 뜻을 모아서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저는 우리 제주도종친회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객관적이고 역지사지하는 마음으로 종사에 임하겠다는 말씀드리면서 저 임기중 5가지 사안에 중점을 두워 추진하고자 합니다.

첫째, 일가님 화합과 결속에 문제가 되는 현행제도와 관행을 정비하고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지난 2016년부터 도종친회장 선출을 3회 연속 경선했습니다만 2022년
차기 회장부터는 경선없이 회장 선출 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하겠습니다.

둘째, 제주도종친회 규약을 전면 개정 보완하겠습니다. 동 규약 개정시 시․읍면종친회와 도․시읍면청년회 규약(회칙)도 병행 정비할 수 있도록 당해 회장과 협의해 나가겠습니다

셋쩨, 제주도종친회가 보유한 재산을 효율적으로 관리 운영하기 위하여 중장기 발전
계획을 수립하여 로드맵을 제시하겠습니다.

넷째, 내년 50주년 행사를 포함하여 저 임기중 계획된 행사를 검소하고 내실있게
추진하기 위하여 행사 주관 회장과 협의하여 행사시기 조정등 중지를 모아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종친회 운영의 활성화를 위하여 종친회 주요현안 사업에 대하여 상임고문과
사전 자문등 소통 기회를 정례화하고 일가님 고견도 정기적으로 수렴하여 종사에 참고해 나가겠습니다.

이상 언급한 내용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T/F팀을 구성하여 운영에 내실을
기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일가님께서도 종친회에 많은 성원과 적극적인 동참
기대하겠습니다..

일가님 여러분 身外無物이란 사자성어가 있습니다. 건강한 사람이 가장 부자이고,
가장 행복한 사람이고, 가장 성공한 사람이라고 합니다.

오늘 자리를 함께해주신 일가님, 늘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시기를 기원드리면서
취임인사에 대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